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고공행진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배터리 밸류체인에서 리사이클링을 담당하는 폐배터리 관련주인 성일하이텍 주가 전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국내 시장에서 마켓 셰어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성일하이텍은 글로벌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전기차 보급량의 증가에 따라 폐배터리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성일하이텍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매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일하이텍의 역할과 성장세
성일하이텍은 수명이 다 된 배터리에서 2차전지 5대 소재(황산코발트, 니켈, 리튬, 망간, 구리) 등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 원툴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에서 주요한 기업 중 하나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 기업들이 많이 있지만, 성일하이텍의 추출률은 95~96%로 높은 편에 속합니다.
향후 전기차 폐차량과 사용 후 발생량의 증가로 인해 폐배터리 공급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성일하이텍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줍니다.
글로벌 시장 확장 및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성일하이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9개의 리사이클링 파크를 운영 중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성일하이텍의 영향력이 미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기차 보급량과 폐배터리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일하이텍의 영향력이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성일하이텍은 군산 새만금에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완공 예정 시기인 2025년에는 리튬 7,000 톤, 니켈 1만 톤, 코발트 1,200톤의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입니다.
하이드로센터 3공장을 포함해 3개 공장 생산량을 합하면 전기차 28~32만 대를 만들 수 있는 물량이며, 2030년까지 리사이클링 파크 30곳, 하이드로센터 5곳 설립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성일하이텍의 생산량은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성장세에 대한 투자 계획
성일하이텍은 현재 삼성SDI, SK온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헝가리, 중국, 폴란드, 인도 등에 9개의 리사이클링 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사이클링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을 건설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계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쟁 기업들과의 경쟁은 피할 수 없지만, 글로벌 전기차 폐차량 및 사용 후 발생량의 증가 추세를 고려하면 성일하이텍은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일하이텍 주가 전망
성일하이텍은 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량과 폐배터리 공급량의 증가에 따라 성장세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투자자는 리사이클링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여 성일하이텍의 주가 전망을 주시해보는 것이 좋습니다.